무인 매장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절도 사건도 빈번히 일어나는데요. <br /> <br />매장 주인이 며칠간 잠복한 끝에 상습 절도범을 붙잡은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어제 새벽 시간 울산에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인데요. <br /> <br />한 남성이 진열된 상품들을 한가득 비닐봉지에 담습니다. <br /> <br />계산을 하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이 매장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자물쇠를 채워버린 건 다름 아닌 매장 주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안 갇혀 있던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붙잡힌 남성은 지난 한 달간 1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는데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복된 범행을 영상으로 확인한 매장 주인이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며칠째 잠복한 뒤 붙잡은 겁니다. <br /> <br />[홍범기 / 울산 태화지구대 경사 : 가게 내부에는 CCTV가 설치돼 녹화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거된다는 점을 명심해야] <br /> <br />경찰은 무인 매장 대부분 CCTV가 설치돼 녹화되고 있으니 절도범들은 반드시 검거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점주가 애먼 손님을 절도범으로 오인해 사진이나 글을 게시하는 일이 발생하는데요. <br /> <br />정상 결제한 손님들의 사진이 매장에 공개돼 갈등이 커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작은 오해가 법적 공방까지 번질 수 있는 만큼 점주들의 각별한 사실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ceprix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41452558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